본문 바로가기

Books in Life/2008

미래예측을 위한 전략적 사고(Choosing The Futu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확신은 거짓보다 더 위험한 진실의 적이다.

프레드리히 니체,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Human, All Too Human)"


간혹 필자는 확신에 찬 주장을 펼치는 분들을 볼 때마다 과연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의심하곤 한다.

니체의 명언처럼 우리는 너무도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주장할 경우가 많다. 특히 아무런 근거나 배경적인 논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모든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습니다."나 "이 약은 만병통치 약 입니다."와 같은 거짓을 숨긴 확신을 하는 사람들을 보곤한다. 특히 여의도에 계신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는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미래를 위하여 전략적인 것들을 준비하려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어떻게 전략을 수립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패러다임이란 우리가 사물에 대하여 사고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일련의 믿음이나 가설을 의미한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며 여기에서 선입견이 나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 패러다임은 우리에게 너무나 깊숙이 배어 있어서 우리는 그것이 현실이나 사실에 대한 하나의 견해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곤 한다. 이러한 패러다임에 대한 가장 긍정적인 역활은 복잡한 세상에서 질서를 이해하는 방식과 질서를 찾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고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여러가지 다양한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은 패러다임의 부정적인 역활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패러다임은 사고를 방해한다.

패러다임이 중요한 이유는 패러다임에 갇혀있다면 사업의 가능성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패러다임을 이용하여 사업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큰 사건들은 위험과 함께 기회를 가져온다.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경제학자 조셉 스컴피터는 "창조적 파괴"라고 명명하였다. 따라서 큰 사건들이 전략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은 진지한 관심을 던질 만큼 중요한 주제이다.

수영하는 법을 배워라!
그렇지 않으면 돌처럼 가라앉을 것이다.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고 있으니까

밥 딜런


우리는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며 발생 가능성이 가장 많은 충격파들에 관심을 집중할 것이다. 그러한 충격파들을 밣히러면 이 시점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하여 결론을 내려야 한다.

  • 충격파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임시 전략 방향
  • 충격파의 발생 예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는 방법
  • 초기에 충격파를 감지 할 수 있는 경고로서의 전조
  • 충격파의 발생에 대비한 자원


미래에 대한 개인적인 시각이 시나리오 설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스스로 검증할 수 있다.

  • 자신의 미래뿐만 아니라 이란적인 미래를 고려하면서 자신의 지식, 가치, 희망, 두려움 등에 주목한다.
  • 위의 네가지 범주에 관하여 가정했던 모든 것을 말해본다.
  • 그러한 가정을 하게 된 원인을 생각해본다. 예를 들어 신념이나 정보가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 그러한 가정을 바꿀 어떤 사실, 생각, 경험이 있는지 생각해본다.
  • 그 변경된 가정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본다.


모든 단계들의 목적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존재한다.

  • 문서화: 필요한 노력을 명시하는데 필요하다.
  • 이해 가능성: 마음속에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하다.
  • 도전성: 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필요하다.
  • 측정 가능성: 성과에 대한 특정한 표적을 설정하는데 필요하다.
  • 시간 지향성: 데드라인을 통하여 적당한 압박을 주는데 필요하다.
  • 달성 가능성: 적당한 성공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필요하다.


전략의 많은 부분이 고객 만족 최우선을 위한 가치 전달에 집중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 부분에 대한 행동은 마케팅의 전통적인 4P: 제품(Product), 가격(Price), 판매촉진(Promotion), 장소(Place) 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현재 필자는 모 기업의 기술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업무 자체가 연구개발이다보니 전략과는 거리가 먼것이 사실이다. 전략은 꼭 경영자에게만 필요한것 같지 않은가?

하지만 이제 연구개발에도 전략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기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시장에 맞는 전략적인 연구를 통하여 차세대 먹거리를 창충하는 것이 전략적인 연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략적인 연구를 하려면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였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전략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접근법에 대하여 배울 수 있었다.

미래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통찰력을 키워 미래 시장에 대한 이해를 하고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인 수연구의 목표를 정하고 핵심 전략을 통하여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적인 연구활동을 할 것이다.

'Books in Life >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inters on C  (0) 2008.09.25
전략프로페셔널  (0) 2008.09.22
생각정리의 기술  (2) 2008.09.19
창조적 발견력  (0) 2008.08.22
The Secret  (0) 2008.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