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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for Life

Google의 UX가 좋다.

최근 UX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멋지고 화려한 UX가 많지만, 저는 Google의 UX를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결코 화려하진 않지만, 꼭 필요한 UX적 기능을 알게 모르게 하나씩 갖추어 가는 Google을 보면서 진정한 UX의 가치가 무었인가에 대하여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아마 Google의 UX가 어떤 면에서 좋은가에 대하여 궁금하실 것입니다.
제가 느낀 몇가지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Google Docs의 Spredsheet를 최근 은근히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저처럼 많이 활용하시지 않으시는 분들은 아직도 MS Excel이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사용하다 보면 은근히 훌륭한 기능들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새로운 Google docs의 Spreadsheet를 새로 만든 후 간단하게 오늘 날짜를 입력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아직 저장되지 않은 Spreadsheet라는 친절하게 알림창으로 알려줍니다. 친절한 UX적 기능을 하나 만나는군요 :-)


여기서 Start autosaving을 클릭하시면 Untitled spreadsheet로 이름을 자동 변경하여 저장해 줍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렇다 하더라도..


날자를 변경하기 위하여 다시 입력했던 셀을클릭하는 순간.. 어 이게 뭡니까!!! 달력이 나오는군요~ 올레~ 저는 여기서 감동 먹었습니다.
이게 바로 Google다운 UX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그 좋다는 MS Excel에 한번 날자를 입력해보시고 고치기 위하여 클릭해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그냥 이렇게 텍스트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자 여기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과연 어느쪽이 UX적인 기능이 좋은지.. 과연 사용자가 편리하게 느낄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이 어느쪽인지 :-)

물론 이런 한가지 기능으로 어느 어플리케이션이 더 나은가를 따지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아직 Google Docs의 Spreadsheet가 갈길은 멀은듯 합니다. 다만, 이제 정말 쓸만해졌다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살펴보면 MS Excel에서만 될 만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Drawing) 기능인데요~
어디서 많이 본 도형들이 지원됩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쓸 수 있습니다. 아 정말 놀랐습니다. 이런걸 Javascrpit로 다 구현했다니.. 멋지네요 :-)


물론 아직 입체감을 줄 수 없지만 웹상에서 바로 바로 작업할때는 짱입니다. :-)


전 그래서 요즘 Google Docs의 Spreadsheet를 열심히 사용하고 있답니다. 구글의 실용적인 UX를 즐기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