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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for Life

나영이 사건때문에 하루 종일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아침에 아내에게 나영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딸 가진 아빠인 입장이라.. 들으면 들을수록 치가 떨리고.. 가슴이 미어지고.. 그 아이를 생각하니.. 넘 마음이 무겁습니다.
해도 너무한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아직 나영이 사건에 대하여 잘 모르신다면, http://news.kbs.co.kr/news.php?kind=c&id=1851135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 보다가.. 말았습니다.

예전에 이어령 박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핸드폰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 부딪치면 핸드폰을 꼬옥 쥐게 되고, 다급하게 핸드폰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착안하여 핸드폰에 비상키를 넣자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제가 다음에 만들어야 할 소프트웨어가 이런 소프트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갑작스런 비명 소리를 감지하거나, 핸드폰이 큰 충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경찰, 부모 등에 신고하고 현재 위치를 문자로 발송하며 현재 상황을 녹화 및 녹음하는 소프트웨어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위하여 캐릭터형으로 만들어 저렴하게 보급한다면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걸 어느정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하루 종일 마음이 무겁고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