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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for Life

신선한 벤처 인큐베이팅 서비스에 대하여


Zdnet의 Web TV에서 [서명덕의 Web the dog-②] '첩첩산중' 웹 2.0 신생기업이 사는 법을 보았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아래에서 서명덕의 Web the dog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포털환경과 이에 관한 의견과 Web 2.0 기반의 업체들에 처한 문제점 등에 관한 폭넓은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보면서 많은 점들을 느꼈습니다.

현재 한국의 Web 2.0 기업들은 새로운 웹 서비스들을 만들고 싶지만 벤처케피털등의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와중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는 인큐베이팅 서비스가 있더군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첫번째는 Noeply(http://neoply.com/)입니다.

Neoply의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오플라이(Neoply)" 프로그램은 "네오위즈 인터넷"이 구상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인터넷 세상의 풍요로움을 위한 첫 시도입니다. 인터넷 기업으로 출발한 네오위즈는 "web 2.0 시대의 도래"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 새로운 인터넷 기업들의 탄생과 도전, 그리고 성장의 토대 마련이 국내 인터넷의 발전을 한 단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내부적인 토론과 논의를 통해서 아래의 사항들을 해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1. 신생기업이 직면하는 인적/물적 자원 부족의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
2. 멘토링(mentoring) 및 신생기업간 네트워킹의 필요성이 증대
3. 인터넷 상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갈증을 해소

상 기에 나열한 다양한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신생기업을 희망하거나 이제 막 시작단계인 창업가나 창업을 희망하는 팀들에게 직/간접적인 도움을 드리고 하나의 독립적인 기업으로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네오플라이(neoply)"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네오플라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창업가나 창업팀들에게 제공되는 주요 업무들은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서비스를 위한 개발 공간과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 서비스 운영을 위한 서버와 네트워크 리소스를 지원합니다.
* 서비스에 대한 사업/서비스 기획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합니다.
* 서비스의 지속적 추진현황과 평가업무를 수행합니다.
*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지원합니다.

출처: http://neoply.com/neoply/2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구체적인 방안이 수립되는대로 한번 Neoply의 멤버쉽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Litmus2(http://www.litmus2.com/)입니다.


Litmus2에 대한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0년 초 닷컴 버블이 붕괴되면서 국내 IT 업계에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후 벤처창업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설령 창업을 하였더라도 성공사례는 점점 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2006년 초 웹 2.0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었고, 우리에게도 많은 자극을 주었습니다. 한층 성숙된 인터넷 인프라와 사용자 층을 대상으로, 다시금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시도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전세계적인 흐름과는 달리, 지금 한국의 웹 2.0은 벤처창업과 신규 서비스의 숫자에 있어서 정말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웹 2.0 서비스들을 모두 모아보아도 그 숫자가 참으로 작습니다. 외국에서 성공한 서비스들의 따라쟁이 서비스조차 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에 나와도 대중의 반응은 무심하기만 합니다.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이 나오지 못하고 있고, 일반 대중의 관심도 별로 없고, 성공하는 서비스가 없어 투자가 일어나지 않고, 투자 감소가 창업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인 것입니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닷컴 시절에는 여러 부작용도 있었습니다만, 그러한 양적 팽창을 통해 현재 한국의 인터넷 업계가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하여 서로 영향을 끼치고 자극을 주고 받으며 진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개척자가 없고 도전자가 없다면, 우리 IT 업계는 점차 쇠락해져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도전자가 많은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진화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은 IT 생태계의 혈액 순환을 돕고자, 새로운 서비스 개발의 동력을 리트머스2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리트머스2는 서비스를 시장에서 테스트하고 검증하는데 도움을 드립니다. 리트머스 시험지를 통해 산∙염기를 판별하듯, 리트머스2라는 가상의 실험실을 통해 여러분의 서비스를 시장에서 평가 받으시기 바랍니다.
 
리트머스2를 통해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제공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호스팅을 지원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제공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사업 제휴를 지원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합니다. (리트머스2 프로세스 참고)
서비스에 대한 기획/기술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옵션 사항)
소프트뱅크의 포트폴리오 또는 리트머스2에 입주한 다른 서비스들과의 연계 및 상호 협력을 지원합니다.

리트머스2는 모든 개인, 팀, 기업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리트머스2 실험실의 문을 두드려 보십시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트머스2 프로세스를 참고하세요.

출처: http://www.litmus2.com/blog_post_1.aspx

Neoply와 마찬가지로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리트머스의 프로세스 입니다. 한번 리트머스의 프로세스를 확인해보세요~


세번째는 Paran YES!(http://yes.paran.com/)입니다.



Paran YES!의 경우 Litmus2와 함께 공동으로 벤처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여러 벤처케피털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렇게 아이디어 단계부터 차근차근 지원해주는 인큐베이터는 처음 들었습니다.

벤처 창업이란 것이 사실 개발자나 기획자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일입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회사를 새로 새운다는 것은 아이디어외에 알아야 할것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Neoply나 Litmus2 및 Paran YES!의 문턱낮고 실질적인 지원은 실질적인 것이라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창작소프트웨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 이렇게 좋은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마음속에 열정이나 아이디어를 숨기지 마시고 지금 Neoply나 Litmus2 및 Paran YES!에 문을 두드려보세요~
열려라 참께~ 열려라 내 새로운 아이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