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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My Life/Trends

CUDA와 클라우드 컴퓨팅

오늘 게임 아카데미 뉴스레터에서 GPU 프로그래밍의 발전방(http://cyber.gameacademy.or.kr/letter/200807/sub_02.html)에 관한 글을 읽었다. 아직 안읽어 보신분들은 읽어보기를 권한다.

NVIDIA의 CUDA에 대항하는 Intel의 Larrabee에 대한 간결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일부 내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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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Intel의 CPU은 초간지 건담 RX-78이다. 초간지이기때문에 예상대로 무지 비싸다. GPU의 경우 초저렴 짐(RGM-79)이다. 무지싸다.

간결한 설명이다. Intel의 경우 라리비를 발표하면서 NDIVIA의 GPU를 이용항 CUDA에 병렬처리분야에 딴지를 걸겠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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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CPU대 GPU의 차이이다. GPU의 경우 CPU보다 상당히 처렴한 Cache 메모리를 이용하여 ALU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병렬처리능력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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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검담의 대결이다. 초간지 검담 RX-78 32대와 초저렴 간담 RGM-79 128대와 만약 싸운다면 누가이길까?

난 초저렴 건담인 RGM-79에 한표 던진다. 왜냐하면 초간지 건담과 싸워서 몇대 완전피 파괴되어도 저렴하므로 더 생산해서 싸우게 하면된다.

특히 수적으로는 4대 1의 싸움인데 아무리 잘 싸우는 초간지 검담이라고 하더라도 인해절술로 밀어붙인다면 승산이 있다.

즉 Intel의 라라비보다는 NVIDIA의 CUDA가 더욱 승산이 크다는 것이다.

CUDA의 경우 다음과 같은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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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DA의 아키텍처는 그렇다고 하여도 CUDA를 이용하여 GPU활용한 병렬처리가 얼마나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것이다.

지금 GPU 기반 퍼스널 슈퍼컴퓨팅 시대 '초읽기'(http://www.zdnet.co.kr/news/digital/0,39030978,39171258,00.htm) 란 기사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GPU를 활용하여 슈퍼컴퓨터를 만들어 활용하는 예가 나온다.

슈퍼 컴퓨터 말로만 듣던 슈퍼컴퓨터를 NVIDIA의 CUDA를 통하여 쉽고 값싸게 구현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웹 상에서 어려웠던 각종 멀티미디어 처리가 쉽게 이루어 질 것이다. 웹의 한계로 여겨졌던 그래픽 처리를 웹 브라우져 안에서 아주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웹 상에서 구동되는 포토샵이라고 할까?

단지 멀티미디어 처리분야만 발전할까?

SaaS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의 경우에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 특히 SaaS는 Single-Instance를 기본으로하기떄문에 GPU를 통하여 높은 컴퓨팅 능력을 부여하여 준다면 단일한 머신안에서 최대의 Tenant들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요사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중요한 화두인데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하드웨어들을 이용하여 원하는 만큼의 컴퓨팅 능력(연산 능력)과 저장공간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컴퓨팅 환경에 대한 개념이다.

많은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이 Amazon의 Amazon EC2에서 호스팅되고 있다. 저렴한 비용에 원하는 만큼의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이때문에 많은 벤처 및 중소 IT 업체에서 Amazon EC2를 활용하여 Web 기반의 Application들을 제작하고 있다.

만약 아마존에서 NVIDIA의 CUDA를 이용한 컴퓨팅환경을 제공해준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더욱 저렴하게 수준높은 컴퓨팅 능력을 구매하여 웹 상에서 구현되기 어려웠던 어플리케이션들이 빠르게 처리될 것이다.

여러분의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Microsoft Excel보다 웹상에서 동작하는 Google Docs의 Spreadsheet가 더 빠르게 동작할 수 도 있는 것이다. 물론 네트웍환경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컴퓨팅 능력 만큼은 데스크탑 컴퓨터보다 훨씬 빠를 것이다.

이것이 GPU기반의 병렬처리프로세싱의 미래가 아닐까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