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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for Life

Tstore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 두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선진입니다. :-)

간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저와 제 지인들이 Tstore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하였습니다.

저희 팀 이름은 "Software in Life"입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주제를 잡았던 것은 당근 사람들의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보자였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와 장기 게임과 경마 게임을 기획하였으며, 저는 사람들의 삶의 조각들을 모을 수 있는 Life Log라는 소프트웨어를 기획하였습니다.

장기 게임와 경마 게임의 경우 아시다시피 보드 게임류입니다. RPG 류의 게임이 대세인 이 시점에 보드 게임을 기획한 이유는 보드 게임이 대표적인 기능성 게임(Serious Game)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기능성 게임(Serious Game)이란 용어는 1977년 클라크 앱트(Clark Abt)의 저서인 "Serious Game"에서 유래가 되었으며, 그는 "보드 게임도 의사결정교육의 성과를 높이려고 시도 했던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는 장구한 역사의 산물로서 각종 기물(棋物)의 특성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경우에 적합한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성 게임입니다.

이에따라 장기 게임을 특화시켜 캐릭터 기반의 장기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장기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Life Log는 삶의 조각들을 모바일 환경과 온라인 환경에서 유기적으로 연동시킬 수 있는 체계를 가진 소프트웨어입니다. 즉, 모바일 상에서 다양한 자신의 삶의 흔적들을 적어서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개인 블로그 등에 올릴 수 있고, 이렇게 올라간 글들을 다시 모바일 상으로 쉽게 불러 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Life Log의 배경에는 퍼놀로지(Funlogy) 소프트웨어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참고로 퍼놀로지(Funology)는 Fun과 Technology의 합성어로 재미와 기능을 갖춘 제품이나, 기능이 재미를 뒷받침해주는 제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재미있는 요소는 재품의 새로운 구매 욕구 창출의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감성적인 소비층에게 하이테크에 대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장기 게임과 Life Log 두개가 정려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체 수상자 중 저희팀만 상을 두개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쉽긴 하지만 나름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이제 실제 구현의 문제가 남아 있지만, 이번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차근히 준비해서 사람들의 삶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수상작의 경우 SK 텔레콤에 일정기간동안 배포의 권리가 넘어가게 되어 있어서 더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이번 10월 16일에 SK T-타워 SUPEX Hall 4층에서 이에 관련된 설명을 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