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의 첫 관문은 일본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서의 발전을 꿈꾸면서 일본 시장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2년전에 Japan IT Week Autumn에 관람자로 참여하였다.
Japan IT Show라고 불리우는 일본 가을 최대의 IT Show!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에 있어서는 우리보다 한발 빠르면서도 어찌보면 아직 모두 클라우드화되어 있지 못한 시장! 일본 IT 시장!
처음 Japan IT Week Autumn에 참여할때는 그 규모에 앞도당하였다.
KOEX의 최소 4배 이상의 전시장을 누비는 정장 부대와 그 정장 부대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홍보하는 수 많은 일본 IT 기업들을 보면서 여기가 바로 전쟁터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서비스를 위한 치열한 노력을 평가 받는 곳!
일본 최대의 서비스들이 각각 자신의 서비스를 치열하게 홍보하는 한가운데에서 일본을 바라보는 것은 사실 흔히 이야기하는 넘사벽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 곳에 2년만에 다시 찾아왔다.
이번에는 우리 서비스인 Docswave(http://www.docswave.com)을 들고 전시 부스를 열면서 왔다.
단순한 참관자에서 참여자! 일본어로 출전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최병규 이사님의 배려로 빠르게 결정하여 참여한 일본 최대의 전시회!
일본 시장의 최대 IT Show의 한 공간을 차지하고 치열하게 홍보하는 것이 무었인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의 목표는 다음과 같았다.
- Docswave의 일본 시장의 가능성 확인
- Docswave의 일본 파트너 확보
- Docswave의 Premium 기능 및 확장 방안 확인
일본 시장에서의 Docswave의 반응은 깔끔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UX로 인하여 사용에 대한 편의성을 많이 느끼고 많은 분들이 본인들이 사용해 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가셨다.
일본 파트너의 경우 아직 일본의 관행상 확정하기 어렵지만, KDDI, Softbank, NEC 등의 유수의 기업의 담당자 분이나 연결선을 찾았다. 이후 본격적인 파트너 관계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일본 시장에 맞는 몇가지 Premium 기능이나 확장 방안을 확인하였으며, 그중 Google Docs외에 MS Office 365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그 무었보다도 우리가 일본 시장에서 우리 솔루션을 가지고 시장을 확대하고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생긴 것이다.
우리는 일본 시장에 나아갈 수 있다.
제대로 진출할 수 있다.
더 나은 시장을 창출할 수 있으며, 우리의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이 점이 다시 찾은 Japan IT Week Autumn에서 얻은 결과이다.
그리고 2년 뒤를 기약해본다.
2년 뒤 우리 Software in Life, Inc.에서 직접 만들고 서비스하는 3개 이상의 제품으로 단독 부스를 차려서 Japan IT Week Autumn에 전사가 참여한다.
하나의 워크샵이자 우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을 2년뒤 가져보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 만족하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을 2017년에 만들고 확인하였으면 좋겠다.
곧 그날이 올 것이라 믿으며, 이제 미국으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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