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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My Life/Trends

가슴이 너무 먹먹하여..

전쟁터와 같은 쌍용차 진압 뉴스가 하루 종일 나오고 있습니다.

집압 현장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너무도 먹먹합니다...



그들도 한 집안의 가장이었을텐데.. 너무도 잔인하게 짓밣히고 있습니다. TV 뉴스를 바라보는 가족의 심정은 어떨지.. 아마도 대성통곡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가 아버지가 그 공장에서 경찰들에게 맞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제 가슴이 너무도 아프고 먹먹해집니다.
언제 우리도 쌍용차의 근로자들처럼.. 무참하게 짓밣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정말 이건 아닌듯합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공장을 지키려고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것인가요!
IMF를 일으켰던 사람들은 왜 저렇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지..

가슴이 먹먹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