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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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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눈 새로운 눈 진정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
ASUS eeePC와 SSD(Solid State Drive)에 대하여 최근 ASUS의 eeePC(http://event.asus.com/eeepc/microsites/en/index.htm)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아 정말 사고 싶다. eeePC는 여러 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우선 사이즈와 가격이다. 일반적인 서브 노트북보다도 작은 사이즈에 7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6 Cell 배터리를 채용하여 나처럼 출퇴근 거리가 먼 사람에게 정말 좋은 미니 노트북이다. 지하철에서도 불로깅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 사이즈가 얼마나 작냐하면 아래 사진과 같다. 뒤에 보이는 노트북은 HP 와이드 17인치 노트북이고 앞에 보이는 조그만 녀석이 eeePC이다. 와 정말 간지난다. ^^ 물론 PMP도 좋지만 나의 경우 영화를 그다지 많이 좋아하는 편이아니라서 다양한 문서..
CUDA와 클라우드 컴퓨팅 오늘 게임 아카데미 뉴스레터에서 GPU 프로그래밍의 발전방향(http://cyber.gameacademy.or.kr/letter/200807/sub_02.html)에 관한 글을 읽었다. 아직 안읽어 보신분들은 읽어보기를 권한다. NVIDIA의 CUDA에 대항하는 Intel의 Larrabee에 대한 간결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일부 내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쉽게 Intel의 CPU은 초간지 건담 RX-78이다. 초간지이기때문에 예상대로 무지 비싸다. GPU의 경우 초저렴 짐(RGM-79)이다. 무지싸다. 간결한 설명이다. Intel의 경우 라리비를 발표하면서 NDIVIA의 GPU를 이용항 CUDA에 병렬처리분야에 딴지를 걸겠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CPU대 GPU의 차이이다. GPU의 경우 CPU보다 ..
질문으로 이끌어라. 질문으로 이끌어라.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고민을 하면서 변화가 필요하고 또 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런 결론은 마침 섬광처럼 순식간에 이뤄진다. 이것이 깨달음, 즉 ‘통찰’의 순간이다. 반면 바뀌어야 한다는 명령을 들으면 그 명령이 아무리 논리적일지라도 뇌가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 - 데이비드 락 & 제프리 슈워츠 (리더십을 신경과학적으로 풀이한 연구결과)
[스크랩] 복사로 임원이 된 여직원 http://blog.chosun.com/blog.screen?blogId=29&menuId=173 에서 복사로 임원이 된 여직원이란 좋은 글이 있어서 스크랩하였습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늘 여성 최초란 말을 몰고 다니며 임원을 했던 김성희 씨(가명). 그녀를 임원 자리에 오르게 한 것은 신출귀몰한 경영 전략이나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아니었다. 바로 정성스런 복사 실력이었다. “부산의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상경해 제가 맡은 일이 복사였어요. 그때만 해도 사무실에 대형 복사기가 귀할 때였습니다. 저는 복사할 때 종이를 대는 판, 덮는 뚜껑을 모두 약품과 걸레로 깨끗이 닦고 종이를 정확히 제자리에 배치한 뒤 복사를 했어요. 혹시라도 복사하면서 나오는 검은 점 등 잡티를 없애기 위해서였지요. 그리고 스테이플러도 정..
[디지로그시대가온다] 1. 디지로그<디지털 + 아날로그> 시대가 온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이어령 교수님이 기고하신 디지로그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하였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절대 채울 수 없는 것은 설날의 떡국 맛이다. 컴퓨터가 천 번 만 번 까무러쳐도 안 되는 것이 미각의 씹는 맛이다.'겨울 연가'의 영상미로 물꼬를 튼 한류에 '대장금'의 음식문화가 결정타를 '먹인'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새해가 되면 떡국을 먹는다. 그리고 나이도 한 살 더 먹는다. 같은 동양문화권인데도 중국 사람들은 나이를 첨(添)한다고 하고 일본 사람들은 도루(取)한다고 하는데 유독 우리만이 먹는다고 한다. 이 지구상에는 3000종 이상의 언어가 있다고 하지만 나이를 밥처럼 먹는다고 하는 민족은 아마 우리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되는지를 묻는 환자에게 "나이만 먹지..
[디지로그시대가온다] 2. 시루떡 돌리기 정 담은 정보 원리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이어령 교수님이 기고하신 디지로그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하였습니다. 전화도 인터넷도 없던 시절 한국인들은 시루떡을 돌리는 방법으로 온 동네에 정보를 알렸다. 디지털 정보는 컴퓨터 칩을 타고 오지만 시루떡 아날로그 정보는 꼬불꼬불한 논두렁길을 타고 온다. 그래서 그것은 화려한 106화음이나 음침한 진동음으로 울리는 휴대전화 소리와는 다른 정취가 있다. 먼 데서 짖던 동네 개들의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다가 사립문 여는 소리로 바뀌면 시루떡에 실려 온 정보가 방안으로 들어온다. 그러면 사람들은 으레 "이게 웬 떡이냐" 고 외친다. 시루떡 정보 발신은 언제나 이렇게 놀라움과 궁금증을 동반한다. 떡 자체가 벌써 밥의 일상성에서 벗어난 음식이기 때문이다. 돌떡이든 고사떡이든 그것이 지니고 있는 일탈..
[디지로그시대가온다] 3. 젓가락 기술의 바탕은 RT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이어령 교수님이 기고하신 디지로그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하였습니다. 문자 그대로 읽으면 정(情)을 알리는 것이 정보(情報)다. 하지만 영어의 인포메이션이나 중국어의 신식(信息)에는 정이라는 뜻이 없다. 정보기술(IT) 역시 정과는 먼 전쟁의 산물이었다. 최초의 컴퓨터 애니악은 탄도(彈道) 계산을 하려고 미군 발주로 만든 것이고, 초기의 인터넷 아파넷(Arpanet)은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컴퓨터 시스템을 분산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미국의 군사용 네트워크였다. '정보'란 말도 실은 적정보고(敵情報告)를 줄인 말이다. 개화기의 일본인들이 프랑스의 보병훈련교본을 번역할 때 만든 말로 젓가락 기술의 정과는 그 뜻이 다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 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또 그 젓가락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