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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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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 앞에서 생각에 잠기다. 앞으로 제 인생의 길을 고민하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불 구불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과감히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조금 더 평탄한 길을 갈지.. 그리고 이 길의 고비를 넘어갈때 과연 구름 속에서 무지개를 볼 수 있을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쩐지 전 이 길을 가고 싶습니다. 힘내야 되겠죠.. 더 큰 힘을 내야겠죠.. 가지 않는 길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심이 없는 과학은 정신의 폐허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 베르베르의 인터뷰를 보다가 참 좋은 격언을 하나 알게되었다. 양심(자각, 의식 conscience)이 없는 과학(앎 science)은 정신의 폐허에 지나지 않는다. Science without conscience is the soul's perdition. 프랑수아 라블레 François Rabelais 프랑수아 라블레가 살았던 16세기에도 새로운 과학 발전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것 같다. 사실 우리가 현재 최고의 과학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은 미래의 후손들의 입장에서는 상식에 지나지 않는 사실일 수도 있으며, 우리가 선조들의 잘못된 상식이나 지식을 비웃듯이 그들도 우리의 잘못된 상식과 지식을 비웃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양심은 변하지 않은 가치이며, 과학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하더라..
늦은 여름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회사일로 바쁜 여름을 보내다가 마지막으로 제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집안일로 인하여 여름휴가를 많이 즐기지는 못하였지만, 항상 제대로 놀아주지 못했던 저의 딸과 가족에게 있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많이 노력한 여름 휴가 였습니다. :-) 무한히 깊은 바다의 부드러운 파도와 재미있게 놀기도 하였습니다. 너무나도 이쁜 노을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처음보는 노을속에서 아이 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이 반짝이고 있겠죠 ;-) 시원한 나무사이로 난 길을 따라 자신의 자취를 남기려고, 우산으로 긴 선을 그려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너무도 이뻤습니다. :-) 키 높은 갈대속으로 난 길 속을 걸어보기도 하였답니다. 새로운 여행을 기약하면서요 :-) 다소 늦은 여름 휴가였지만, 한적한 가족 여행을 떠나기에는 매우 좋은..
Google Code Jam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 소문만 무성했던~ 2009 Google Code Jam이 올해도 열렸군요~ 저는 조금 늦게 알았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듯합니다.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을듯하네요~ 저도 그냥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 참고로 9월 3일까지 등록하셔야 하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우선 http://code.google.com/codejam에서 등록부터 하시죠~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듯이 키보드를 치고 싶습니다. 어렸을때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 또래 분이시면 어렸을때 피아노 학원이나 주산학원은 한번씩은 다녀 보셨을 것입니다. 저 역시 두 학원을 모두 다녔었습니다. 사실 어렸을때는 피아노 치는 것이 별로 재미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든 지금 가끔 키보드를 치다보면 피아노 학원에서 바이엘을.. 체르니 40번을 연주하던 어렸을 때가 생각납니다. 키보드 치던 것이 그저 재미있을 때 말입니다. 피아노란 코끼리 덩치만큼 큰 넘이 풍겨내는 음율이 따스한 햇살속에서 반짝거리며 나의 손을 통해서 울려 나올때 나는 그냥 행복한 소년이었습니다. 복잡한 음율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일은 혼자서 체르니를 연주할때가 아니고 동생과 나란히 않아서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할 때 였습니다. 피아노의 키보드를 치던 그 ..
"Erich Gamma와 함께 여는 개발자 세상 세미나"가 열립니다. 어휴~ 이름만 들어서 설레이는 "Erich Gamma"의 세미나가 열리네요~ 8월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bm.com/developerworks/kr/event/erich_gamma2/index.html 에서 확인하세요~ 참고로 저도 갈 예정입니다. :-)
가슴이 너무 먹먹하여.. 전쟁터와 같은 쌍용차 진압 뉴스가 하루 종일 나오고 있습니다. 집압 현장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너무도 먹먹합니다... 그들도 한 집안의 가장이었을텐데.. 너무도 잔인하게 짓밣히고 있습니다. TV 뉴스를 바라보는 가족의 심정은 어떨지.. 아마도 대성통곡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가 아버지가 그 공장에서 경찰들에게 맞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제 가슴이 너무도 아프고 먹먹해집니다. 언제 우리도 쌍용차의 근로자들처럼.. 무참하게 짓밣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정말 이건 아닌듯합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공장을 지키려고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것인가요! IMF를 일으켰던 사람들은..
Google의 새로운 도전 Google이 드디어 운영체제(OS)분야에 진출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것도 오픈 소스 기반의 Google Chrome OS라고 합니다. 정말 웹 브라우져가 OS가 되는군요 :-)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이 대세인 지금 Google Chrome OS의 도전이 그리 무모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비쿼터스 시대를 생각할 때 사실 Google이 정말 영리한 접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멀티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기 가장 편리한 환경은 누가 뭐래도 웹 환경이고 웹 환경을 특화되게 지원하는 웹 브라우져가 있다면 유비쿼터스 환경에 최적화된 OS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제가 Google App Engine에 관심이 많은데 Google App Engine에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Google Chrome으로..